ESPN "트라웃, KBO리그서 뛴다면 61홈런 가능"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KBO리그는 야구의 본고장 미국에서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중(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메이저리그(MLB)는 시즌 개막 일정이 여전히 안갯속이다.

일본 프로야구도 마찬가지 상황이다. KBO리그는 대만리그에 이어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정규리그 막을 올렸다.

미국 스포츠전문방송 ESPN은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중계권 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가 열리지 못하면서 야구에 목마른 미국 팬들에게 KBO리그가 소개됐다. KBO리그를 거쳐 MLB로 복귀한 조쉬 린드블럼(밀워키 브루어스) 에릭 테임즈(워싱턴 내셔널스) 미켈 켈리(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등도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KBO리그 홍보맨을 자처하고 있다.

미국 스포츠전문 방송 ESPN은 메이저리그 현역 최고의 타자로 꼽히는 마이크 트라웃이 KBO리그에 진출한다면 61홈런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코로나19로 취소되기 전 열린 올해 MLB 시범경기에 출전한 트라웃. [사진=뉴시스]

이런 가운데 ESPN은 14일(한국시간) MLB 현역 최고 타자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는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가 KBO리그로 진출한다면 어떤 성적을 낼지 예상했다. ESPN은 KBO리그에 대해 "마이너리그 더블A와 트리플A 사이에 위치한 수준의 리그"라고 소개하며 트리웃의 예상 성적에 대해 언급했다.

ESPN은 "144경기를 모두 뛴다고 가정할 경우 61홈런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잔망했다. 두 가지 조건을 붙였다.

공인구에 따라 성적 차이가 있다고 내다봤다. 반발계수를 떨어뜨린 공인구를 사용할 경우 트라웃은 타율 3할3푼3리 40홈런 113타점 출루율 5할2리를 기록한다고 봤다. 타자 능력치를 평가하는 중요 기준이 되고 있는 OPS(출루율+장타율)은 1.198로 전망했다.

반발력이 좋은 공인구를 사용한다면 예상 수치는 올라간다. 이 경우 트라웃은 타율 3할5푼3리 61홈런 135타점 출루율 5할9리 OPS 1.372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KBO리그 단일 시즌 개인 최다 홈런 기록은 이승엽(전 삼성 라이온즈, 현 KBO 홍보대사)이 갖고 있다. 이승엽은 지난 2003년 56홈런을 쏘아올렸다.

KBO리그에서 뛴 외국인 타자들 중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은 2015년 삼성에서 뛴 야마이코 나바로의 48홈런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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