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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구름과 비' 박시후→전광렬, 푹풍처럼 밀려올 역대급 사극(종합)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바람과 구름과 비' 박시후부터 전광렬까지, 연기 구멍 없이 탄탄한 역대급 사극이 펼쳐진다.

14일 TV조선 새 특별기획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윤상호 PD, 박시후, 고성희, 전광렬, 성혁, 김승수, 이루가 참석했다.

'바람과 구름과 비' [사진=TV조선 유튜브 채널]
'바람과 구름과 비' [사진=TV조선 유튜브 채널]

이날 박시후는 '바람과 구름과 비'에 대해 "요즘 같은 시대 시청자의 마음을 꿰뚫어보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며 "'공주의 남자' 대본을 읽었을 때보다 더 기대감이 큰 작품이다. 부담감보다는 기다려지고 있다. 느낌과 기가 좋다"고 밝혔다. 또한 10%대 시청률을 기록하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

박시후는 조선 최고 역술가이자 킹메이커인 관상가 최천중 역을 맡았다. 박시후는 "항상 눈에 힘을 주고 다니고 있다. 여유있고 꿰뚫어보는 눈빛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고성희는 박시후와 연기 호흡에 대해 "선배님이 계신 것만으로도 의지가 된다. 스스로 확신이 부족한 부분도 있었는데 자연스럽게 믿고 따라갈 수 있었다"고 답했다.

김승수는 야욕이 큰 인물을 연기하게 된 것과 관련 "말이나 행동이 거침없고 폭군처럼 할 수 있지만, 외형적인 것보다 속에서 우러나오는 검은 포스가 있다. 검은 기운을 생각하며 연구를 했다"고 밝혔다.

또 흥선대원군 역을 맡은 전광렬은 "김승수와 두 작품을 함께 했는데 다 큰 사랑을 받았다. 바로 '주몽'과 '허준'"이라며 이번 작품 역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

조선의 잠룡 이하전 역으로 데뷔 후 첫 사극에 도전한 이루는 "첫 사극이라 걱정이 많았다. 그래서 전광렬에게 계속 물어보고 지도편달을 부탁했다"고 말했고, 전광렬은 "시간이 갈수록 인물에 젖어들면서 잘 하더라. 내가 이 자리에 있어줘서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번 드라마가 주는 메시지에 대한 발언도 이어졌다. 윤상호 PD는 "코로나19 사태가 있지만 우리의 프라이드는 높아지고 있다. 결국 마지막에 방점을 찍고 싶은 건, 결국은 백성을 얘기하자는 것이다. 백성이 앞설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사람들을 얘기할 것"이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윤상호 PD는 "오랜 기획을 거쳐 찾아가는 드라마다. 재미와 감동을 함께 드릴테니 재밌게 시청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전광렬은 "작품을 하며 '냄새'가 나는 작품이 있다. 냄새가 난다. 작가, 연출, 배우와 스태프가 삼위일체다. 추운 날에도 고생한 보조출연자 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바람과 구름과 비'는 운명을 읽는 킹메이커들의 왕위쟁탈전을 그린 드라마다. 21세기 과학문명의 시대에도 신비의 영역으로 남아있는 명리학과 사이코메트리를 소재로 오늘의 현실을 되돌아보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17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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