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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내상입은 지역경제…공공기관, 지방을 살린다


[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IMF(국제통화기금)는 최근 코로나19 이후 대공황에 버금가는 위기가 도래할 수 있다는 경고성 전망을 내놓았다. 1998년 외환위기나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나타난 현상과는 비교 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경제위기가 닥칠 수 있음을 예고한 것이다.

경제 위기가 덮치면 양극화는 한층 더 심화되기 마련이다.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이후 소득 격차도 더욱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 도시화에 따른 지역격차 역시 예외가 아니다.

실제로 코로나19 사태로 지역경제는 심각한 내상을 입고 있다. ‘지방 살리기’가 그 어느때 보다 절실하고 시급한 상황이다. 지방정책에 대한 전면적 점검과 체계적 보완을 거쳐 명쾌한 개선안을 만들어내야만 한다.

이번에 출간된 ‘공공기관 지방을 살린다’(저자 이종재)는 공공기관을 통한 지방살리기가 지속가능한 국가경제 구축을 위한 토대이자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음을 입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저자인 이종재 PSR(공공기관사회책임연구원) 대표는 그동안 전국 주요 혁신도시의 실상을 파악하는 혁신도시포럼을 진행하면서 지역주민의 희망과 공공기관의 자원을 연결하는 작업을 시도해왔다.

저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지역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고 지적하면서 “공공기관의 지방 추가 이전을 구체화하고 있는 지금이 공공기관을 활용한 지방살리기의 성과를 깊이 있게 따져볼 적기”라고 역설하고 있다. 공공기관의 더 나은 지역기여 방안과 정책 방향의 전면적인 점검 및 보완을 통해 실효성을 한층 높여야 한다는 주문이자 정책 제언인 셈이다.

<공공기관 지방을 살린다 / 이종재 저 / PSR·미디어SR / 260P / 20,000원>

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jmh@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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