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선택한 이대성 "강을준 감독님이 마음 움직였죠"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남자 프로농구 FA(자유계약선수) 최대어로 꼽혔던 이대성이 강을준 감독에 대한 신뢰를 나타냈다.

이대성은 18일 서울 신사 KBL센터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 입단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그는 지난 13일 오리온과 계약기간 3년, 보수 5억 5천만원(연봉 4억원, 인센티브 1억 5천만원)에 오리온과 계약을 마쳤다.

당초 부산 KT행이 유력해 보였지만 이대성의 선택은 오리온이었다. 오리온은 구단 외부 FA 역대 최고 대우를 약속했고 새롭게 부임한 강을준 감독도 적극적인 구애를 펼쳤다.

고양 오리온 이대성이 18일 서울 신사 KBL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BL]

이대성은 "협상 과정에서 있었던 일들을 디테일하게 밝힐 수는 없다"면서도 "(강을준) 감독님이 진심 어린 얘기를 해주셨고 제 마음에서 여러 가지를 느꼈다"고 설명했다.

강 감독은 이대성의 플레이 스타일에서 비롯되는 오해들에 대해 전혀 편견 없이 지켜보겠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성은 "다른 인터뷰에서 언급했었지만 감독님이 나를 짓누르고 있던 갑옷을 벗겨주겠다는 말씀을 하셨다"며 "감독님은 내가 무리한 플레이를 했을 때 스스로 잘못된 점을 알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문제 될 게 없다고 강조하셨다"고 말했다.

이대성은 또 "저도 스스로 실수했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는데 여러 뒷말이 나오면서 힘들었다"며 "강 감독님께서 저를 이해한다고 하셔서 믿음이 갔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신사=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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