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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시즌 재개 준비 EPL 악재…3개팀 확진자 발생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내달(6월) 중순 2019-2020시즌 재개를 목표로 두고 있다. 그런데 준비 과정에 '경고등'이 켜졌다.

EPL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난 3월 13일(이하 한국시간)부터 시즌을 중단했다. EPL 사무국은 이런 가운데 시즌 재개를 위해 구단 선수 및 코칭스태프를 대상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0일 "선수와 코칭스태프 748명이 17~18일에 걸쳐 검사를 받았다. 이 중 3개 구단 6명에게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전했다.

 EPL 2019-2020시즌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난 3월 13일부터 중단됐다. 오는 6월 중순 시즌 재개를 목표로 둔 가운데 EPL 19개팀을 대상으로 진행한 진단 검사를 통해 확진자가 6명 나왔다. [사진=뉴시스]
EPL 2019-2020시즌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난 3월 13일부터 중단됐다. 오는 6월 중순 시즌 재개를 목표로 둔 가운데 EPL 19개팀을 대상으로 진행한 진단 검사를 통해 확진자가 6명 나왔다. [사진=뉴시스]

양성 판정을 받은 선수와 코칭스태프는 7일 동안 자가격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EPL 사무국은 "앞으로 경기를 안전하고 치르고 관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검사 결과를 공개한다"면서 "단 확진자나 소속 구단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은 공개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 검사는 EPL 20개 팀 중 노리치 시티를 제외한 19개팀이 참여했다. 노리치 시티는 오는 23일 2차 진단 검사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EPL 사무국이 이번 진단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다고 헸지만 번리와 왓포드 구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같은날 해당 사실을 발표했다.

번리는 "이안 완 코치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했고 왓포드도 "우리팀에서 3명이 나왔다. 선수 한 명과 코치 두 명"이라고 밝혔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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