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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여자부, 다음달 4일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개최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한국배구연맹(이하 연맹)이 다음달 4일 서울 청담 리베라호텔에서 2020 KOVO 여자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를 실시한다.

올해 여자부 드래프트는 지난 3월 2일부터 지난 20일까지 총 74명의 선수들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남자부와 동일한 방식으로 연습경기 없이 선수를 선발하게 된다.

74명의 신청자 중 드래프트에 참가할 최종 명단 41명(40위와 41위의 점수 동률로 인해 둘 다 최종 명단 포함)과 지난 시즌 선수 중 신청한 선수들을 포함해 총 45명의 선수들이 구단의 선택을 기다리게 됐다.

지난해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렸던 V-리그 여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지난해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렸던 V-리그 여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이번 드래프트에는 과거 V-리그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을 포함한 세계 각국의 선수들이 한국무대에 도전장을 냈다.

GS칼텍스 소속이었던 알리, 캣 벨,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에서 활약한 카리나 등을 비롯한 익숙한 선수들이 눈에 띈다.

벨기에 국가대표 출신이자 터키리그 베스트7으로 선정된 Helene Rousseaux, 현 러시아 국가대표이자 터키 리그 출신인 Anna Lazareva, 09~10 시즌, 11~12 시즌 KGC인삼공사의 우승을 이끈 몬타뇨의 동생이자 스웨덴 리그 득점왕 Ivonne Montano 등 새로운 선수들이 드래프트에 참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지난 시즌 활약했던 흥국생명 루시아, KGC인삼공사 디우프, GS칼텍스 러츠 등도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드래프트 진행 방식은 남자부와 동일하다. 지난 시즌 최종 성적을 기준으로 구슬 수를 부여받아 6위 한국도로공사 구슬 30개, 5위 IBK기업은행 26개, 4위 KGC인삼공사 22개, 3위 흥국생명 18개, 2위 GS칼텍스 14개, 1위 현대건설 10개의 확률로 6개 구단의 지명권 순위를 정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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