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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모터, 퓨처스서 대포쇼 '4G 연속 홈런'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퓨처스(2군)리그 무대는 좁다.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타자 테일러 모터(내야수/외야수)가 퓨처스 경기에서 장타력을 뽐내고 있다.

그는 4경기 연속으로 대포를 가동했다. 모터는 퓨처스팀(고양 히어로즈) 홈 구장인 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퓨처스리그 경기에 3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모터는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은 첫 타석에사 LG 선발투수 유영찬이 던진 초구에 배트를 돌렸다. 잡아당긴 타구는 왼쪽 담장을 넘어갔다.

 키움 히어로즈 테일러 모터는 퓨처스리그에서 4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 올리며 장타력을 자랑하고 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키움 히어로즈 테일러 모터는 퓨처스리그에서 4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 올리며 장타력을 자랑하고 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그는 이 한 방으로 퓨처스리그 4경기 연속 홈런을 만들었다. 한편 두팀의 이날 경기는 3-3 무승부로 끝났다. 모터는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모터는 지난 16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20일 퓨처스리그 두산 베어스전에 첫 출전했다. 이 경기에서 3회말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트렸다. 2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두산전에서도 첫 타석에서 솔로 홈런을 때렸다.

전날(22일) LG전에서는 비거리 130m의 대형 홈런을 쏘아 올렸다. 그는 23일 LG전이 끝난 뒤 구단을 통해 "2군에서 히팅 포인트와 타격 밸런스를 찾기 위해 연습했다"며 "자신 있는 스윙을 통해 정타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했고 홈런을 포함해 좋은 타구들이 나왔다"고 말했다.

모터는 또한 "무엇보다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오라는 손혁 감독의 배려에 감사하다"며 "설종진 퓨처스팀 감독과 코치들도 내게 격려와 배려를 해줘 고맙다. 1군에 다시 돌아간 뒤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모터는 26일부터 1군 엔트리에 등록 될 수 있다. 그는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기 전까지 8경기에 나와 타율 1할1푼1리(27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으로 부진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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