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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안양 3-2 제압…설기현 감독 데뷔 첫 승 신고(종합)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경남 FC가 안양 FC를 상대로 올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따냈다.

경남은 24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안양과의 원정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기선을 제압한 건 안양이었다. 안양은 전반 21분 이정빈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1-0으로 먼저 앞서갔다.

경남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전반 30분 제리치의 동점골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설기현 경남 FC 감독이 24일 안양 FC를 3-2로 꺾고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설기현 경남 FC 감독이 24일 안양 FC를 3-2로 꺾고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기세가 오른 경남은 후반 중반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28분 황일수의 역전골이 터지면서 2-1로 리드를 잡았다.

경남은 8분 뒤 추가골을 얻어내며 안양과의 격차를 벌렸다. 후반 36분 김형원이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스코어를 3-1로 만들었다.

안양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안양은 후반 41분 이정빈이 만회 골을 터뜨리며 3-2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여기까지였다. 경남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이어진 안양의 추격을 뿌리치며 3-2의 승리를 지켜냈다.

경남은 이날 승리로 1승 2무, 승점 5점으로 K리그2 단독 4위로 도약했다.

올 시즌부터 경남 지휘봉을 잡은 설기현 감독은 3경기 만에 데뷔 첫 승의 기쁨을 맛봤다.

반면 안양은 안방에서 참패를 당하며 개막 3연패에 빠지게 됐다.

한편 수원 FC는 충남 아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안병준이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수원은 승점 6점으로 단독 3위로 올라섰다. 승점 추가에 실패한 아산은 9위에 머물렀다.

서울 E랜드와 전남 드래곤즈는 0-0으로 비겼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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