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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이대원 "트로트 경연 8일 전까지 격투기 시합"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침마당' 이대원이 격투기 선수에서 트로트 가수로 전향한 뒤 사랑받게 된 비결을 밝혔다.

25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가수 김수찬 김경민 강태관 이대원 황윤성 나태주 등이 출연한 명불허전 코너가 진행됐다.

'아침마당' 이대원, 황윤성 [사진=KBS]
'아침마당' 이대원, 황윤성 [사진=KBS]

격투기를 하다 트롯 가수로 전향한 이대원은 "링 위에서는 전혀 떨리지 않는다. 하지만 오늘은 생방송이라 많이 떨린다"고 '아침마당'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대원은 "격투기는 링 위에서 10번 넘게 쓰러져도 정신 차리고 일어나야 하기 때문에 멘탈과 끈기가 대단하다. 그런 투지와 악바리 근성 때문에 무대에서 힘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 이대원은 "경연 나가기 8일 전까지 시합을 나갔다. 격투기는 체중 감량이 중요하다. 10kg 정도를 빼는데, 경연 준비하며 물을 한 모금도 못 마셔서 성대결절이 왔다. 격투기를 못해서 트로트로 넘어왔다는 말을 듣기 싫어서 두 가지를 다 열심히 했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아이돌 출신 황윤성 역시 트로트 가수로 전향한 뒤 달라진 점을 밝혔다. 황윤성은 "사인을 해드릴 때를 예로 들겠다. 연령대가 높아지고 다양해지다보니까 예전엔 '오빠' 소리를 들었다면 이젠 누나, 누님, 여사님, 어머님들이 많아졌다. 그런데 다들 반말을 원하신다"고 말했다.

황윤성의 팬들은 독특한 응원법을 가지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황윤성은 "오디션 경연 프로그램에서 '자옥아'를 불렀는데 그에 맞춰 응원법을 만들어 공유하더라"고 말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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