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이동건·조윤희, '월계수'→결혼→이혼까지…4년 인연史 어땠나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이동건 조윤희가 4년간의 인연을 뒤로 하고 각자의 길을 선택했다.

이동건 조윤희 양측 소속사는 28일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결정했고 지난 22일 서울가정법원에서 이혼 조정절차를 마무리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동건 조윤희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이동건 조윤희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이동건 조윤희는 2016년 8월 첫 방송한 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통해 연을 맺었다. 이동건과 조윤희는 이동진 나연실 역할로 분해 거침없는 직진 로맨스를 펼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두 사람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이 종영한 2017년 2월 실제 커플로 발전한 사실을 알려 많은 팬들에게 축하를 받았다. 당시 이동건은 지연과의 결별 사실을 알린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재차 열애를 알려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동건 조윤희는 열애 발표를 한 지 3개월 만인 2017년 5월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들은 4개월 후인 9월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했고 그 해 12월 딸을 품에 안았다.

조윤희는 혼인신고와 혼전임신을 알린 2017년 5월, KBS 쿨FM '조윤희의 볼륨을 높여요'에서 "많이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 샛별처럼 밝게 긍정적으로 잘 살겠다. 아직 (결혼이) 실감 안 나고 얼떨떨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동건 역시 라디오에 출연해 아이 태명과 데이트 에피소드 등을 공개했다.

이동건 조윤희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이동건 조윤희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결혼 이후 이동건 조윤희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사랑을 받아왔다. 조윤희는 자신의 SNS에 이동건과 찍은 사진, 이동건의 뮤지컬 등을 응원하는 게시물을 꾸준히 올려왔다. 또한 이동건 역시 각종 예능에서 조윤희를 향한 애정 어린 발언을 이어왔다.

이동건은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드라마 끝날 때쯤 되니까 '이렇게 헤어지고 못 봐도 괜찮을까' 생각이 들었다. 결혼 생각이 있진 않았지만 이 여자를 놓치면 결혼을 못 할 것 같았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성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결국 갈라서게 됐다. 조윤희 측은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알려드리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동건은 1998년 가수로 연예계 데뷔, 드라마 '광끼'를 시작으로 연기자로 전향했다. '파리의 연인',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등을 통해 특유의 로맨스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조윤희는 2002년 시트콤 '오렌지'로 데뷔, '넝쿨째 굴러온 당신', '나인',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배우 뿐만 아니라 DJ로도 활약하며 활동폭을 넓혔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2024 트레킹






alert

댓글 쓰기 제목 이동건·조윤희, '월계수'→결혼→이혼까지…4년 인연史 어땠나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