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오재일, 10일 만에 선발 라인업 복귀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두산 배어스 '좌타자' 오재일이 다시 선발 출전한다.

오재일은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서 1루수 겸 3번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열흘 만에 다시 선발 출전한다. 오재일은 지난 2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훈련 도중 왼쪽 옆구리 통증을 호소했다.

그는 이후 부상자 명단(DL)에 올랐다. 오재일은 올 시즌 개막 후 타율 3할7푼(54타수 20안타) 3홈런 14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오재일은 앞서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홈 경기를 통해 1군 복귀전을 치렀다. 이날을 포함해 29일 롯데전에서도 각각 대타로 한 차례씩 타석에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