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SK 와이번스 포수 이흥련이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흥련은 3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2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흥련은 팀이 4-4로 팽팽히 맞선 5회말 짜릿한 손맛을 봤다. 한화 우완 김진영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때려내며 스코어를 5-4로 만들었다.
투 볼 투 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131㎞짜리 체인지업을 완벽하게 받아쳐 비거리 120m의 아치를 만들어냈다.
이흥련은 전날 SK 합류 후 치른 첫 경기에서 올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쳐낸데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5회말 SK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흥련의 홈런에 힘입어 SK가 5-4로 앞서가고 있다.
조이뉴스24 인천=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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