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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잉글랜드 챔피언십, 20일 시즌 재개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증단된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도 기지개를 켠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2~4부 리그를 주관하고 있는 잉글랜드 풋볼 리그(EFL) 사무국은 오는 20일부터 2019-2020시즌 잔여 일정에 들어간다고 1일(한국시간) 공식 발표했다.

이에 앞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부리그)는 17일부터 시즌을 재개한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이 코로나19로 중단된 2019-2020시즌 재개 시기를 6월 20일로 확정했다. 사진은 올 시즌 카디프 시티와 스완지 시티의 경기 장면. [사진=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이 코로나19로 중단된 2019-2020시즌 재개 시기를 6월 20일로 확정했다. 사진은 올 시즌 카디프 시티와 스완지 시티의 경기 장면. [사진=뉴시스]

EFL은 프리미어리그와 보조를 맞추기로했다. 다소 빡빡한 일정이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한시적으로 경기 출전 엔트리를 현행 18명에서 2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코로나19 관련 방역 규정도 정했다. EFL은 "시즌 개재에 앞서 각 구단은 해당 지역 방역 당국으로부터 적합한 방역 체계를 갖췄다는 인증을 받아야한다"고 강조했다. 선수, 코칭스태프, 팀 관계자에 대한 코로나19 진단 검사도 EPL과 마찬가지로 계속 진행된다.

한편 챔피언십 선수 전원과 구단 직원 등을 대상으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지금까지 모두 1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챔피언십에는 24개팀이 참가한다. 올 시즌 중단 전까지 리즈 유나이티드가 21승 8무 8패(승점71)로 1위를 달리고 있었고 웨스트브롬위치가 19승 13무 5패(승점70)로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챔피언십은 팀당 37경기를 치렀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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