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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 2020-21시즌 일정 발표…팀리그 참가 6개팀 확정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당구협회(PBA)가 2020-21시즌 1부 투어 일정을 확정해 2일 발표했다. 또한 2020-21시즌 처음 출범하는 PBA 팀 리그 참가팀과 경기 일정도 공개했다.

2020-21시즌 PBA와 LPBA(여자부) 1부 투어는 오는 7월 6일 서울시 광진구에 있는 그랜드워커힐 서울에서 막을 올리는 'PBA-LPBA투어 개막전 SK렌터카 챔피언십'이다.

PBA는 "이 대회를 시작으로 내년 3월 파이널 투어까지 모두 7개 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PBA는 당초 지난달 새 시즌 개막을 추진하면서 모두 10여개의 1부 투어 진행을 검토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시즌 개막 일정을 뒤로 미뤘다.

2019-20시즌 진행된 LBPA 투어 경기 장면. [사진=PBA]
2019-20시즌 진행된 LBPA 투어 경기 장면. [사진=PBA]

PBA 투어 남자부 대회 총 상금은 2억5천만원이다. 우승 상금은 1억원으로 지난 시즌과 같다. 여자부 투어 별 총 상금은 4천만원으로 지난 시즌과 견줘 1천만원이 올랐다.

여자부 투어 우승 상금도 1천5백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증액됐다. PBA 파이널 투어는 2019-20시즌과 동일하게 남자부는 총상금 4억원, 여자부는 총상금 5천만원 규모로 진행된다.

올 시즌 처음으로 선보이는 PBA 팀리그는 8월 20일 개막한다. 1라운드부터 6라운드까지 정규시즌 경기일정을 소화한 후 내년 3월 플레이오프 및 챔피언 결정전을 통해 PBA 팀리그 원년 시즌 우승팀을 가린다.

PBA팀리그 우승팀 상금은 1억원, 준우승팀 상금은 5천만원으로 책정됐다. PBA는 "지난 시즌 투어 스폰서 기업 대부분이 올 시즌에도 후원사로 참여하기로 결정했다"며 "팀리그에는 신한금융투자, 웰컴저축은행, TS샴푸·JDX, SK렌터카, 크라운해태 등 6개 팀 창단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각 팀 선수단은 남자 4명, 여자 1명을 포함해 모두 5명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남녀 각각 1명씩 후보 선수를 추가로 영입할 수 있다.

PBA는 "팀리그 관련 경기규칙과 방식, 정보는 추후 언론을 대상으로 한 미디어 행사를 통해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PBA는 또한 "프로당구투어 출범 1년만에 팀 리그가 출범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6개 팀에 스카우트 되는 우수한 선수들은 PBA 투어에 출전해 상금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며 "동시에 프로팀에 소속돼 추가적인 수입 확보가 가능해 프로선수로서 보다 안정적인 생활이 가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팀 추가 창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PBA는 "현재 2개팀 정도가 창단을 검토하고 있다"며 "내년(2021년)에는 8개팀 체재로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PBA는 이달 중으로 팀리그 참여가 확정된 팀 명칭과 로고도 공개하고 원년시즌 팀리그 타이틀 스폰서기업도 확정 발표한다.

하반기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3부 투어와 기존 2부 투어인 '드림투어'의 2020-21시즌 경기 일정과 운영 계획도 오는 7월 중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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