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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럼증·만성피로…우리 몸의 경고 '명의'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어지럼증과 만성피로는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 겪을 수 있는 질환이다. 특히 불규칙한 생활패턴으로 잦은 스트레스를 받는 현대인들은 짊어지고 가야 할 ‘숙명’일 수도 있다.

하지만 2019년 어지럼증 환자 수는 200만 명이 넘었다. ‘직장인이 가장 우려스러운 건강 문제’로 ‘만성피로’를 1순위로 손꼽았다. 직장인 2명 중 1명꼴은 ‘만성피로’를 경험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지럼증과 만성피로는 우리에게 얼마나 위험한 존재라는 걸까?

명의 [EBS]
명의 [EBS]

무엇보다 염려되는 부분은 우리는 이 질환들을 가볍게 생각하고 넘기는 것이다. 뇌, 심장, 눈, 귀는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신체기관이다. 노년층의 경우, 대부분이 ‘이석증(양성돌발체위현훈)’으로 어지럼증을 앓고 있다. 그러나 그뒤로 ‘뇌혈관성어지럼증’이 2순위를 차지한다. 가볍게 생각했던 어지럼증이 뇌졸중의 전조증상이라는 것이다. 때문에 반복적인 어지러움은 ‘급사의 적신호’이다.

만성피로는 일반적인 피로와 다르다. 일반적인 피로는 휴식을 취하면 호전되는 반면, 만성피로는 휴식을 충분히 취하더라도 호전이 어렵다. 과로와 스트레스보다 뇌나 중추신경계의 이상, 호르몬의 이상 변화로 인해 ‘만성피로’가 유발되기 때문이다. 그 말은 즉, ‘만성피로’는 ‘질병’ 자체인 것이다. 그렇다면 매일 ‘피곤’에 노출되면

우리 몸은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초기에는 극심한 피로와 더불어 기억력 저하, 두통과 근육통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이런 증상으로는 심각성을 느끼기 어려워 자연스레 질환을 방치하게 된다. 최악의 경우, 우울증, 공황장애, 경도인지장애 등으로 심각한 ‘정신적인 질환’으로 넘어갈 수 있다. 잠을 이길 수 있는 인간은 없다. 현대인들을 괴롭히는 만성피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5일 방송되는 EBS 명의 <몸이 보내는 경고 - 어지럼증과 만성피로> 편에서는 어지럼증과 만성피로증후군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알아보고 치료 방법을 다뤄본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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