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몬스타엑스, '#BlackLivesMatter' 캠페인 동참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에 이어 몬스타엑스가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Black Lives Matter'에 동참했다.

몬스타엑스는 4일 공식 트위터에 검은 배경을 바탕으로 "We stand together for equality, justice and dignity"(우리는 평등, 정의, 존엄을 지지한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동시에 '#NoRacism'(인종차별 반대), '#NoViolence'(폭력 반대), '#BlackLivesMatter'(흑인의 목숨도 소중하다)라는 해시태그도 덧붙붙이며 사회운동에 동참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4일 공식 SNS를 통해 "우리는 인종차별에 반대합니다. 우리는 폭력에 반대합니다. 나, 당신, 우리 모두는 존중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BlackLivesMatter' 해쉬태그를 게재했다.

'#BlackLivesMatter'는 '흑인의 목숨도 소중하다'라는 뜻을 담고 있는 인종차별 반대 사회운동이다. 지난달 25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경찰이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의 목을 짓눌러 사망에 이르게 하면서, 미국 전역에서 이에 항의하는 인종차별 시위가 발생했다.

그 과정에서 미국 전역에 폭력 시위 및 약탈 사태가 발생했고, 미국 정부가 경찰과 군대를 동원해 시위를 진압하고 있으나 시위는 끊임없이 번져나가고 있다.

이에 온라인에서도 '#BlackLivesMatter' 캠페인이 시작됐고, 빅뱅 태양, 제이미, 다니엘 헤니, 하이어뮤직에 이어 방탄소년단과 몬스타엑스까지 이를 지지하는 뜻을 담은 SNS를 게재해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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