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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 강동원X이정현, 좀비떼와 처절한 사투…액션 쾌감 포스터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2020 칸 국제 영화제의 공식 초청작 '반도'가 액션 쾌감을 예고하는 2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좀비들이 득실대는 도심을 배경으로 일촉즉발의 긴장감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2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연상호 감독의 '반도' 2차 포스터가 공개됐다. [사진=NEW]
연상호 감독의 '반도' 2차 포스터가 공개됐다. [사진=NEW]

'반도'의 2차 포스터는 피할 수 없는 제안을 받고 폐허의 땅에 4년만에 돌아온 정석(강동원)을 비롯해 이곳에서 들개처럼 살아남은 자들, 인간성을 상실하고 미쳐버린 자들이 다시 한번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먼저, 총기를 들고 타깃을 겨냥하는 정석(강동원)과 운전대를 잡은 민정(이정현)이 좀비 무리의 공격을 뚫고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은 타격감과 속도감 넘치는 액션을 예고한다. 폐허가 된 도심 한가운데서 생존자 무리를 에워싼 좀비 떼의 모습은 한국 영화 최초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의 비주얼과 규모감을 기대케 한다.

연상호 감독의 '반도' 2차 포스터가 공개됐다. [사진=NEW]
연상호 감독의 '반도' 2차 포스터가 공개됐다. [사진=NEW]

전대미문의 재난 이후, 폐허의 땅에서 빛과 소리에 더욱 민감해진 굶주린 좀비의 특성을 파악한 생존자들은 차량, 총기, 지형지물을 활용하며 더욱 치열하게 맞붙는다. 돌아온 자, 살아남은 자 그리고 미쳐버린 자들의필사의 사투가 올여름 짜릿한 스릴과 시원한 액션 쾌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반도'는 오는 7월 국내와 해외 주요 국가들에서 동시기 개봉된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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