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배우 최민식과 박해일이 새 영화의 칸국제영화제 초청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제 73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초청작(Official Selection)으로 선정되며 관심을 모은 '헤븐: 행복의 나라로'(감독 임상수, 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 가제)가 임상수 감독 및 최민식, 박해일 두 주연배우의 칸 국제영화제 진출 소감을 공개했다.
임상수 감독은 "코로나 시대의 칸이 이 영화를 흥미 있게 봤다니 재미있다. 포스트 코로나의 한국 관객이 이 영화를 통해서 작은 위로라도 느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주연배우 최민식은 "영화가 가진 의미와 주제가 국제적 관심을 받은 것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힘든 시기에 이 영화가 많은 분들에게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박해일은 "임상수 감독님 및 최민식 선배님 그리고 많은 제작진 덕분에 큰 영광을 누리게 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임상수 감독은 '그때 그사람들'(2005년, 감독 주간), '하녀'(2010년, 장편 경쟁부문), '돈의 맛'(2012년, 장편 경쟁부문)에 이어 네 번째로 칸의 초청을 받는 쾌거를 거두었다.
최민식은 교도소 복역 중 인생 마지막 행복을 찾아 뜨거운 일탈을 감행하는 죄수번호 '203'을, 203의 특별한 여행에 얼떨결에 동참하게 된 '남식' 역은 박해일이 맡았다.
영화 '헤븐: 행복의 나라로'는 2020년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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