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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제천·KOVO컵 프로배구대회 운영 대행업체 입찰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배구연맹(이하 KOVO)이 2020 제천·KOVO컵 프로배구대회 운영을 맡을 대행업체 모집을 공고했다.

올해 컵대회는 오는 8월말 충북 제천시에 있는 제천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난 2018년 남자부 컵대회 이후 2년 만에 다시 제천에서 프리시즌격인 컵대회가 열리는 셈이다.

서류접수는 오는 7월 1일까지 방문 접수를 통해 진행된다. 같은달 3일 KOVO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합격업체가 발표된다.

2018년 제천체육관에서 KOVO(한국배구연맹)컵 프로배구대회가 열렸다. 오는 8월 말 2년 만에 다시 같은 장소에서 컵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2018년 제천체육관에서 KOVO(한국배구연맹)컵 프로배구대회가 열렸다. 오는 8월 말 2년 만에 다시 같은 장소에서 컵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합격한 업체에 한해 6일에 제안서 PT(프리젠테이션)가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3년간 단일 계약기준 5천만원(부가세 포함)이상 스포츠 단체 대회 운영 실적을 보유한 업체가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주요 제안 내용으로는 ▲대회 키워드와 슬로건이 포함된 대회 콘셉트 ▲관중석 및 경기장 내·외 룸 설치와 같은 경기장 구성 ▲온라인 콘텐츠 위주 홍보 방안 등이 포함되어야한다.

입찰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KOVO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 제천·KOVO컵 프로배구대회는 남자부는 8월 22일부터 29일까지, 여자부는 8월 30일부터 9월 5일까지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2018년 제천에서 열린 KAL컵 프로배구대회에 참가한 대한항공 주장 헌선수가 팀 동료와 손바닥을 마주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2018년 제천에서 열린 KAL컵 프로배구대회에 참가한 대한항공 주장 헌선수가 팀 동료와 손바닥을 마주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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