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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위기 함께 이겨내요"…연예인 봉사자들 우리말 명예 달인 도전


[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코로나19' 연예인 봉사자 8명이 흥겨우면서도 치열한 우리말 승부를 펼친다. 침착하게 흐름을 이어간 한기범과 나현, 장내를 유쾌하게 만든 일등 공신 조영구와 이병철, 선배 좋고 후배 좋은 호흡의 방주연과 최영철, 구호부터 손발이 척척 들어맞는 호흡의 이도희와 강유진까지. 과연 이들 중 우승을 거머쥔 짝꿍은 누구일까? 이들은 우리말 명예 달인의 영광을 얻을 수 있을까?

22일 방송되는 KBS 1TV '우리말 겨루기'에서는 코로나19 연예인 봉사자 기획으로 8명의 연예인과 함께한다. 이들 4개 조는 상금 1천 만 원이 걸린 '우리말 명예 달인'에 도전하면서 코로나19 위기를 희망으로 바꾸기위해 노력한 뒷이야기를 전한다.

'우리말 겨루기' [ KBS1TV ]
'우리말 겨루기' [ KBS1TV ]

방송인 조영구는 연예계 소문난 단짝인 가수 이병철과 같은 연예인 봉사단으로서 짝을 이뤘다. 과거 '사랑의 피자 차'를 시작으로 재능 기부는 물론, 여러 봉사 활동을 한결같이 해 온 두 사람. 긴 시간 호흡을 맞춰 왔기 때문인지, 모든 출연자는 입을 모아 두 사람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았다. 특히 평소 뛰어난 진행 실력과 순발력을 보여 준 조영구는 출연자로부터 가장 많은 견제를 받았지만, 예상과 다른 모습으로 장내를 술렁이게 했다. 게다가 두 사람은 시작부터 엉뚱한 오답으로 배꼽을 쥐게 했는데, 그 자세한 내막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가수 방주연과 최영철은 “코로나는 우리의 적! 우리는 강한 민족!”이라는 강한 의지를 드러내며 '우리말 겨루기' 도전을 시작했다. 우승 후보 조영구로부터 강력한 4등으로 예견된 그들은 조금씩 점수를 쌓으며, 우리말 명예 달인의 자리와 간극을 좁혀 나갔다. 가수 선후배 사이인 두 사람은 최근 함께 코로나19 방역 활동을 한 경험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방주연은 가수 생활을 하며 겪었던 이야기, 그리고 아버지에 대한 일화를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개성 만점 가수로 통하는 최영철은 자신이 받은 아주 특별한 선물을 공개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는데, 과연 그가 받은 '선물'의 정체는 무엇일까?

노래 경연 대회 출신인 가수 이도희와 강유진. 그중 이도희는 오랜 뮤지컬 배우 생활을 잠시 내려놓고, 뮤지컬 음악 선생님으로서 활동 중이라고 언급했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혈액 수급 비상에 도움이 되고자, 자신이 가르치는 제자들과 함께한 헌혈 봉사 활동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가수 강유진은 코로나19를 극복하자는 희망을 전하기 위해, 가수 양희은의 '상록수'를 부른 사연을 터놓으며 직접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두 사람은 앞서 노래 경연 대회에서 호흡을 맞춘 덕에 남다른 실력을 자랑했다. 과연 두 사람은 끝없이 올라가는 고음처럼 우리말 명예 달인으로 올라설 수 있을까?

'우리말 겨루기' 코로나19 연예인 봉사자 기획 편은 22일 저녁 7시 40분 KBS 1TV에서 방영된다.

정상호 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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