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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품어야 산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품어야 산다'는 ‘시를 사랑하는 금융인’ 김병효가 세상을 품고 보듬으며 한 문장 한 문장 정성껏 써 내려간 26편의 가슴 따뜻한 에세이를 모은 책이다.

많은 이의 감성을 자극하고 감동을 안겨주었던 첫 번째 에세이집 '봄날이었다'에 이어 2018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영남일보 칼럼 '경제와 세상' 코너에 연재한 글을 모아 3년 만에 펴낸 두 번째 책이다.

품어야 산다 [사진 = 사람과 나무사이]
품어야 산다 [사진 = 사람과 나무사이]

저자의 글에는 언제나 ‘따뜻한 시선’과 ‘온기’ 그리고 ‘사람 향내’가 진하게 스며 있다. 전작 '봄날이었다'에서 가족과 친지, 친구 등 가까운 이들을 향했던 그 ‘시선’과 ‘온기’와 ‘향내’는 '품어야 산다'에서 이주민, 보호아동, 다문화가정 사람들, 장애인, 빈곤한 노인 등 사회적 이웃에게로 확장하고 진화하며 퍼져나간다.

이 책에 실린 27편의 시는 그 자체로 귀한 글감이자 ‘씨줄’이다. 저자의 생각과 감성을 오롯이 담은 에세이는 ‘날줄’이 되어 '품어야 산다'라는 이름의 아름다운 ‘책’으로 세상에 나왔다.

소외받는 우리 이웃의 정서와 감정을 어루만져줄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책 뒤에는 본문에 아름답게 수놓아진 27편의 시 전문을 실어 놓았다. 일종의 부록이자 독자에게 주는 ‘작은 선물’이다.

(김병효 /사람과 나무 사이)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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