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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 女 대표팀 감독, 여학생 축구지도자 대상 특강 실시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콜린 벨 대한민국 여자축구대표팀 감독이 여학생 축구교실 지도자들과 만남을 가졌다.

벨 감독은 22일 충남 아산에서 열린 2020년 여학생 축구교실 지도자 워크숍에 참석했다. 55개 여학생 축구교실의 수석 및 보조지도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선수 지도 방법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벨 감독 초청 특강은 여학생 축구교실 지도자들의 지도력 함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실시됐다.

벨 감독은 오전 10시 30분부터 90분가량 진행된 특강에서 '재미있게 참여하는 유소년 축구교실을 위한 코칭법'을 주제로 국내 지도자들과 소통했다.

콜린 벨 여자축구대표팀 감독이 22일 충남 아산에서 열린 2020년 여학생 축구교실 지도자 워크숍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콜린 벨 여자축구대표팀 감독이 22일 충남 아산에서 열린 2020년 여학생 축구교실 지도자 워크숍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이번 워크숍은 ▲여학생 축구교실 지도자들의 자질 향상과 품위 제고 ▲축구 지도에 관한 전문기술 습득을 통한 우수 축구지도자 양성 ▲지도자들 간의 유대감 형성을 통한 정보공유와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이 밖에도 ▲2020년 여학생 축구교실 사업 계획 안내와 운영 관련 교육 ▲스포츠 인권 교육(성폭력 예방 및 윤리교육) ▲안전한 스포츠행사 운영을 위한 스포츠 안전사고 사후관리 등 다양한 내용으로 채워졌다.

여학생 축구교실은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됐다. 청소년 체육활동 지원 사업으로 엘리트 선수가 아닌 여학생들이 등교 전이나 방과 후에 지역 축구클럽에서 축구를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여학생 축구교실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축구협회(KFA)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한편 이번 워크샵은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방역을 위해 1박 2일 행사에서 당일 행사로 변경됐다. 참석자 전원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 자가 문진표 작성, 띄어 앉기 등을 시행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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