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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조코비치 기획 테니스 투어, 5번째 확진자 나와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미니 대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뒤숭숭해졌다.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는 코로나19로 투어 일정이 취소 또는 연기된 상황에서 미니 투어를 기획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봉쇄 조치가 완화된 유럽을 돌며 순회 경기를 치르믄 아드리아 투어다.

그런데 해당 대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나오고 있다.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가 기획한 미니 대회인 아드리아 투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조코비치도 코로나19 검진을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사진=뉴시스]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가 기획한 미니 대회인 아드리아 투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조코비치도 코로나19 검진을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사진=뉴시스]

'연합뉴스'에 따르면 23일(이하 한국시간) 아드리아 투어 1차 대회에 출전한 빅토르 트로이츠키(세계 184위, 세르비아)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이번 대회를 통해 코로나19에 감염된 세 번째 확진자가 됐다. 전날(22일) 그리고르 디미트로프(세계 19위, 불가리아)와 보르나 초리치(세계 33위, 크로아티아)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선수로서는 트로이츠키가 세 번째 확진자가 됐다. 선수 외에 확진자도 나왔다.

조코비치의 트레이너와 디미트로프의 코치도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아드리아 투어는 지난 14일 세르바아 베오그라드에서 1차 대회를 마쳤고 20일부터 이틀 동안은 크로아티아 자다르에서 2차 대회 일정을 치렀다.

당초 22일 결승전이 열릴 예정이었으나 확진자가 연달아 나오면서 경기가 취소됐다. 한편 3차 대회는 이달 말 몬테네그로, 4차 대회는 7월 초 보스니아에서 열릴 예정이다.

하지만 대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앞으로도 계속 나올 경우 3, 4차 대회 개최 여부는 불투명하다. 조코비치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그는 확진 판정을 받은 디미트로프와 2차 대회 개막을 앞두고 농구 경기까지 같이 하는 등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다. 조코비치는 검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입장을 밝히는 자리를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2차 대회에 출전한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 마린 칠리치(크로아티아) 등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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