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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승 갈증 풀까…인천, 아길라르 임대 영입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올 시즌 개막 후 K리그1(1부리그) 9라운드까지 승리가 없는 인천 유나이티드가 '해결사'를 데려왔다.

인천 구단은 아길라르(코스타리카)를 영입했다고 1일 발표했다. 아길라르에게 인천 유니폼은 낯설지 않다.

그는 지난 2018시즌 인천에서 뛰며 10도움으로 부문 2위에 올랐고 그해 K리그1 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릴 정도로 활약했다. 인천은 아길레르를 임대로 재영입한 것이다.

지난 2018년 인천에서 뛴 공격형 미드필더 아길라르가 다시 친정팀 유니폼을 입는다. 인천은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던 아길라르를 임대로 영입했다고 1일 발표했다.  [사진=인천 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
지난 2018년 인천에서 뛴 공격형 미드필더 아길라르가 다시 친정팀 유니폼을 입는다. 인천은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던 아길라르를 임대로 영입했다고 1일 발표했다. [사진=인천 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

계약기간은 6개월이다. 세부 내용은 선수와 구단 간 합의 하에 밝히지 않았다. 아길레르는 인천 유니폼을 입기 전까지 제주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K리그2(2부리그)에서 뛰었다.

그는 제주로 완전 이적한 뒤 인천으로 다시 오기 전까지 모두 29경기에 출전해 4골 6도움을 기록했다. 아길라르는 코스타리카대표팀으로도 지금까지 A매치 20경기에 뛰었다.

인천 구단은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날카로운 킥과 정교한 패스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고 날카로운 왼발 슈팅이 전매특허"라며 "아길라르의 합류로 침체된 팀 분위기 반전과 공격 전술 다변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길라르도 구단을 통해 "친정팀 인천으로 돌아와 행복하다"며 " 동기부여는 분명하다. 남은 시즌 인천에서 팀과 개인 모두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 열정적인 인천 팬들의 응원이 그리웠다"며 "팬들이 많은 응원을 보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메디컬 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마무리한 아길라르는 등번호 10번을 배정받고 친정팀 복귀 무대를 준비한다. 인천은 오는 4일 인천 문수축구전용구장에서 울산 햔대와 10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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