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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정형돈, 공황장애 고백 "부풀린 풍선 앞 바늘 느낌" 눈물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금쪽같은 내 새끼'에 선택적 함구증을 가진 아이가 등장했다.

3일 방송되는 채널A 육아 솔루션 예능 '요즘 육아–금쪽 같은 내 새끼'에서는 '선택적 함구증을 가진 아이' 사연이 등장해 모두를 눈물짓게 한다.

이 날 방송에서는 놀이터에 간 금쪽이가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엄마는 금쪽이를 다독여보지만, 금쪽이는 다가오는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끝내 놀이기구 밑으로 몸을 숨기며 겉돌기만 한다.

금쪽같은 내 새끼 [사진=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 [사진=채널A]

해당 영상을 보던 엄마는 "밖에서 말을 해야할 일이 있으면 귀에다 살짝 얘기하는 정도"라며 금쪽이의 행동을 걱정스러워한다. 불안 장애의 일종인 공황 장애를 앓고 있는 정형돈은 "금쪽이의 행동이 나와 똑같다. 싫은 사람이 아닌데도 자꾸만 표정이 어두워지고 말이 예쁘게 안나간다"고 안타까워한다.

한편, 동생과 송충이를 구경하던 금쪽이에게 갑자기 친구들이 몰려들고, 금쪽이는 다시 크게 긴장한듯 고개를 떨어뜨린 채 급히 자리를 벗어난다. 이 모습을 본 정형돈은 "부풀린 풍선 앞에 뾰족한 바늘을 대는 느낌"이라며 불안한 감정을 숨기지 못한다.

금쪽이는 병원에서도 사람들을 피해 구석을 찾아다니고, 의사에게도 어디가 아픈지 전혀 말하지 못하는 등 긴장한 모습이 역력하다.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이 모습을 지켜보던 정형돈은 급기야 눈시울을 붉히고 만다.

3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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