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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의 아들' 윤삼육 작가, 오늘(2일) 별세…향년 84세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시나리오 작가이자 감독인 윤삼육(본명 윤태영)이 별세했다. 향년 83세.

2일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에 따르면 윤삼육 작가는 이날 새벽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영화감독이자 배우였던 故 윤봉춘의 장남이자, 3년 전 세상을 떠난 배우 윤소정의 오빠다.

시나리오 작가이자 감독 윤삼육이 별세했다. [사진=EBS]
시나리오 작가이자 감독 윤삼육이 별세했다. [사진=EBS]

고인은 1966년 영화 '그늘진 삼남매' 시나리오 각본가로 데뷔한 후 200여편의 시나리오를 썼고, 그 중 180여편이 영화화됐다.

1983년에는 영화 '참새와 허수아비'의 각본과 연출을 맡아 감독으로 데뷔하기도 했다. 영화 '장군의 아들' 각본을 쓰고 '살어리랏다'를 연출해 유명세를 탔다.

'살어리랏다'에 출연했던 이덕화는 모스크바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고인은 2016년 대종상영화제에서 영화발전 공로상을 받았다. 과거 뇌경색으로 쓰러져 투병을 하던 중에도 꾸준히 시나리오 작업을 하며 영화 열정을 드러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시장 평화 13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4일 오전 6시 50분이다.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유토피아 추모관에 안치된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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