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신임 국정원장에 박지원…안보실장 서훈·통일부장관 이인영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청와대가 3일 외교 안보라인 인사를 단행했다.

청와대는 이날 "신임 국정원장에 박지원 전 의원, 국가안보실장에 서훈 국정원장, 통일부장관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서훈 신임 국가안보실장은 1980년 국정원의 전신인 국가안전기획부에 입사한 뒤 28년 3개월 동안 대북·정보 부문에 종사했다. 2008년부터 이화여대 초빙교수로 재직한 뒤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인 2017년 6월 국정원장에 취임해 남북미 정상회담의 토대를 닦았다.

박지원 신임 국정원장 내정자 [사진=조성우기자]
박지원 신임 국정원장 내정자 [사진=조성우기자]

박지원 신임 국정원장은 미국에서 사업가로 활동하던 1970년대 김대중 전 대통령을 만나 정계에 입문했다. 오랫동안 김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맡은 그는 문화관광부장관, 대통령 비서실장을 역임했으며 4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인영 통일부장관 내정자는 1987년 고려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초대 의장을 맡았다. 586세대의 선두 주자 중 한 명으로 지난 5월까지 민주당 원내대표를 맡아 대야 협상을 진두지휘했다.

이번에 선임된 3명의 내정자 중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와 이인영 통일부장관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 절차를 거친 뒤 임명 절차를 밝게 됐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2024 트레킹






alert

댓글 쓰기 제목 신임 국정원장에 박지원…안보실장 서훈·통일부장관 이인영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