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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김주형, 부산경남오픈 3R 선두…최연소 우승 도전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김주형(18, CJ 대한통운)이 KPGA 역대 최연소 우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김주형은 4일 경남 창원시 아라미르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 3라운드에서 9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김주형은 이날 이글 1개, 버디 8개, 보기 1개를 치면서 중간합계 17언더파 199타로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프로골퍼 김주형(18, CJ대한통운)이 KPGA 코리안투어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사진=KPGA]
프로골퍼 김주형(18, CJ대한통운)이 KPGA 코리안투어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사진=KPGA]

김주형은 이번 대회 이전까지 아시안 투어에서 뛰어왔다. 지난해 11월 아시안투어 파나소닉 오픈 우승컵을 차지하는 등 한국 남자 골프의 기대주다.

김주형은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아시안 투어가 중단되면서 KPGA 무대에 도전장을 던졌다.

김주형이 5일 최종 라운드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다면 만 18세 14일로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갈아치운다. 현재까지 KPGA 투어 최연소 우승은 이상희의 19세 6개월 10일이다.

김주형은 3라운드를 마친 뒤 "퍼트가 잘 되면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며 "첫날에는 오랜만에 대회라 적응을 잘 못했지만 플레이를 하면서 타수를 줄여나갈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주형은 또 "프로 선수라면 출전하는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은 생각이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우승에 대한 생각보다는 내 강점인 꾸준한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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