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박경수 3점포 포함 4타점' 키움에 위닝시리즈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KT 위즈가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KT는 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키움과 주말 홈 3연전 마지막날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KT는 이로써 이번 3연전에서 2승 1패를 기록했고 25승 28패가 됐고 같은 날 SK 와이번스에 3-6으로 패한 롯데 자이언츠를 8위로 끌어내리고 7위로 올라섰다. 키움은 33승 21패가 됐으나 2위를 지켰다.

KT는 출발이 좋았다. 2회말 무사 1, 2루 기회에서 타석에 나온 박경수가 키움 선발투수 이승호를 상대로 3점 홈런(시즌 6호)를 쳐 3-0을 만들며 기선제압했다.

KT 위즈 박경수가 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서 3점 홈런을 포함해 4타점을 올리며 소속팀 공격을 이끌었다. KT는 이날 키움에 10-3으로 이겼다. [사진=조성우 기자]

추가점도 바로 나왔다. 3회말 빅이닝을 만들었다. 무사 만루 찬스에서 강백호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4-0으로 달아났고 박경수의 희생 플라이와 배정대. 강민국이 연달아 적시타를 쳐 7-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키움은 4회초 김규민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고 5회초 박병호가 2점 홈런(시즌 14호)을 쳐 3-7로 따라붙었다. 박병호는 이 한 방으로 개인 통산 300호 홈런을 달성했다.

KT는 경기 후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8회말 배정대가 키움 6번째 투수 신재영을 상대로 투런포(시즌 6호)를 날려 9-3으로 달아나며 키움 추격 의지를 꺾었다. 조용호도 2사 2루 상황에서 적시타를 쳤다.

KT 선발투수 김민수는 5이닝 동안 7피안타(1피홈런) 3실점했으나 타선 지원 속에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2승째(2패)를 올렸다. 반면 지난달(6월) 월간 평균자책점 1.86으로 호투했던 이승호는 KT 타선에 2이닝 5피안타(1피홈런) 6실점으로 흔들리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3패째(2승)를 당했다.

KT 타선은 홈런 2방을 포함해 장단 14안타로 투수들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박경수는 3점포 포함 4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장성우와 배정대는 3안타 경기를 치렀다.

키움은 정규이닝 마지막인 9회초 대타 전병우와 김혜성이 연달아 적시타를 쳐 두 점을 다시 따라붙었으나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기에는 점수 차가 컸다. 김하성은 3안타를 쳤으나 소속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조이뉴스24 수원=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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