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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커머스 '톡딜', 1년 만에 거래액 28배 '껑충'


"다양한 기획전으로 국내 제조·유통사와 상생"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카카오커머스의 2인 공동 구매 서비스 '톡딜'의 거래액이 론칭 1년 만에 28배 이상 성장했다고 6일 밝혔다.

톡딜은 카카오톡 쇼핑하기가 지난해 6월 선보인 공동 구매 서비스다. 2명만 모여도 할인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출시 후 매 분기 2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나타냈다.

지난 1년간 누적 톡딜 상품 수도 11만개를 돌파했고, 참여 건수도 26배 이상 급증했다. 특히 신선식품 인기가 높았다. 톡딜 최대 판매 가능시간(72시간) 동안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은 생수로, 이 기간 5만5천개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카카오는 '톡딜' 론칭 1년 만에 거래액이 28배 성장했다고 밝혔다. [카카오]
카카오는 '톡딜' 론칭 1년 만에 거래액이 28배 성장했다고 밝혔다. [카카오]

톡딜은 지난 2월 푸드 전문 큐레이션 쇼핑 서비스 '카카오장보기'에도 적용된 데 이어 ▲톡딜 재오픈 알림을 신청받는 '앵콜톡딜' ▲유명 브랜드 상품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브랜드톡딜' ▲100원 가격에 구매가능한 '100원 톡딜' 등 다양한 기능을 선보였다.

◆국내 제조·유통사와 상생 채널

톡딜은 각종 캠페인으로 국내 제조·유통사도 지원한다.

지난해 12월 시즌오프, 리퍼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했던 '굿바이&굿바이(Good Bye & Good Buy) 톡딜 2019' 캠페인이 대표적이다. 이는 제조사, 유통사 보유 재고를 모아 할인가에 판매하는 상생 프로모션으로, 국내 320여개 제품에 '톡딜'을 적용해 일주일 간 약 67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최근에는 전국 주요 지자체 및 지역 생산자/유통사와 손잡고 톡딜을 적용한 농수산물 특별 기획전도 진행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판로가 막힌 농산물 판매 활성화 취지에서 시작한 기획전이다. 총 4회에 걸쳐 진행, 총 60여개 농축수산물의 온라인 판매를 도와 1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톡딜은 1주년을 맞아 오는 10일까지 '톡딜 돌잔치'를 진행한다. 카카오톡 쇼핑하기 이벤트 페이지에서 '돌잡이 참여하기' 버튼을 눌러 참여할 수 있다. 프로모션 참여자 전원에는 카카오쇼핑 포인트를 최대 5만원까지 준다. 또 프로모션 기간 내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파격 특가 제품을 판매한다.

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1주년 기념 프로모션 이후에도 제조사 및 유통사는 물론 국내외 유명 브랜드 상품을 톡딜로 지속 선보일 것"이라며 "톡딜은 카카오톡에 최적화된 관계 기반의 '발견형 서비스'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지혜 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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