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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혼인신고' 안영미 "저 유부녀였다, 美 있는 남편과 생이별"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개그우먼 안영미가 라디오에서 '새댁'이 된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안영미는 6일 방송된 MBC라디오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 출연해 결혼 소감을 직접 전했다.

가수 김선주  정규 2집 '여로'(旅路) 쇼케이스에 참석한 안영미  [조이뉴스24 포토DB]
가수 김선주 정규 2집 '여로'(旅路) 쇼케이스에 참석한 안영미 [조이뉴스24 포토DB]

이날 뮤지는 "저는 (결혼사실) 알고 있었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는데 어떠냐"며 소감을 물었고, 안영미는 "저는 다시금 깨달았다. 우리나라 분들이 정말 입이 무겁다는 사실을"이라며 2월 깜짝 결혼을 언급했다. 안영미는 "저 유부녀였습니다. 저 유부녀입니다"라고 외쳤다.

한 청취자가 "안영미와 새댁 안어울리지만 너무 축하드립니다"라는 말에 안영미는 "새댁이라는 말 진짜 안 어울리는 것 같다"고 웃었다.

안영미는 "(남편이)지금 미국에 있어서 4개월 넘게 못보고 있는 상황이라 더 실감이 안난다"고 말했다.

안영미는 지난 3일 비보티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0년 2월 29일 남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했다"라고 깜짝 발표했다. 왜 이야기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안영미는 "만나는 사람마다 '나 혼인신고 했어'라고 열심히 퍼뜨렸다. 그런데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더라. 심지어 아파트 주민에게도 이야기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안영미는 지난 2015년 3월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게스트와 청취자로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인연을 전한 바 있다. 5년 열애 끝에 결혼한 안영미는 코로나19로 인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안영미는 2009년 KBS 2TV '개그콘서트-분장실의 강선생님' 코너를 통해 인기를 모았다. 이후 재치있는 입담과 솔직한 캐릭터로 방송을 종횡무진하며 MBC '라디오스타' 고정 패널로 출연 중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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