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올해 꿈의숲아트센터서 네차례 ‘꿈같은 클래식’ 선사

7월15일 '오전 11시, 클래식 정원' 시리즈 첫 공연…슈베르트·모차르트 대표곡 연주


[아이뉴스24 민병무 기자]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가 꿈의숲아트센터에서 올해 네 차례 ‘꿈같은 클래식’을 선사한다. 오는 7월 15일(수) 열리는 첫 번째 연주회에서는 슈베르트와 모차르트의 대표곡을 다양한 현악기와 클라리넷으로 들려준다.

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는 꿈의숲아트센터는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Korean Chamber Orchestra, 이하 KCO)와 손잡고 총 4회에 걸쳐 ‘오전 11시, 클래식 정원’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는 꿈의숲아트센터는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와 손잡고 올해 네차례 ‘오전 11시, 클래식 정원’ 시리즈를 선보인다.

평일 오전 11시 클래식을 통해 편안한 휴식을 선물하는 공연으로 7월 15일, 8월 26일, 9월 17일, 10월 14일 모두 4번에 걸쳐 고전부터 현대까지 관객에게 친숙한 레퍼토리를 준비한다.

꿈의숲아트센터는 강북구민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음악 공연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예술단체의 창작 및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예술단체를 운영한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KCO를 선정했다. KCO는 2020년 한해 동안 자신들의 특색 있는 음악 색깔을 담아 공연과 교육 등 8회에 이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가을에는 강북지역에서 클래식을 공부하는 청소년들의 무대 경험을 지원하는 청소년음악회를 마련한다.

4회 공연 모두 풍성한 클래식 잔치가 열리는 가운데, 7월 15일에 선보이는 ‘오전 11시, 클래식 정원’ 첫 공연은 음색이 부드럽고 음역의 폭이 넓어 다양한 현악기와 잘 어우러지는 베버의 클라리넷 퀸텟(5중주)과 슈베르트의 피아노 퀸텟 ‘송어’, 그리고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를 연주한다.

디베르티멘토 1번은 모차르트가 1772년 이탈리아 여행에서 돌아와 작곡한 4중주곡으로 생동감 넘치는 선율이 특징이다. 이 곡은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뮤지크’라는 또다른 제목으로도 불린다. 밝고 명랑한 모차르트를 느낄 수 있으며, KCO의 앙상블이 실내악의 진수를 전달한다. 또한 대표적인 클라리넷 퀸텟 곡인 베버의 클라리넷 퀸텟은 단단한 연주력과 넘치는 아이디어로 청중을 사로잡는 클라리네티스트 송정민이 KCO와 아름다운 하모니를 보여준다.

피아노 퀸텟 ‘송어’는 가곡 ‘송어’의 선율을 주제로 한 변주곡으로, 슈베르트의 청년기 때의 순수함과 패기가 넘치는 걸작으로 손꼽힌다.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로 이루어진 이 곡은 맑은 물속을 헤엄치는 송어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표현하고 있다. 따뜻한 음색의 피아니스트 나정혜와 KCO의 호흡으로 더욱 깊고 풍성한 선율을 선사한다.

8월 26일 두 번째 연주회에서는 고전 바흐와 헨델의 대표곡을 소프라노와 오페라로 만날 수 있다. 9월 17일 세 번째 연주회에서는 바이올린 듀오로 만나는 낭만시대 음악과 현대 음악을 집중 산책한다. 시리즈 마지막 연주회인 10월 14일에는 현대에 들어와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목관악기 색소폰과 현악기가 어우러지는 색다른 앙상블로 낭만시대를 대표하는 현악 4중주를 선보인다.

민병무기자 min6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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