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명물' 에그슬럿, 코엑스몰에 1호점 오픈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미국 샌드위치 브랜드 에그슬럿이 한국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다.

에그슬럿은 오는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1호점을 연다.

에그슬럿은 스리라차마요 소스를 넣은 달걀 샌드위치로 유명한 브랜드다. 미국 LA를 시작으로 영국, 일본, 쿠웨이트 등에서 성업 중이다.

LA의 거리 이름을 딴 '페어팩스'가 대표메뉴로 브리오슈 빵, 스크램블드에그, 볶은 양파와 스리라차마요 소스가 들어갔다. 국내 판매가는 7천800원이다. 또 다른 대표메뉴인 '슬럿'은 으깬 감자와 수란을 바케트에 얹은 메뉴로 6천800원이다.

국내 사업 운영권을 가진 SPC삼립은 국내에서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케이지 프리(방사 사육) 달걀을 사용하는 등 원료와 조리법, 제조설비를 미국 본점과 동일한 수준으로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황종현 SPC삼립 대표는 "에그슬럿 도입을 통해 외식 문화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파인캐주얼 시장을 더욱 확대하는 한편, 에스피씨삼립과 식품 사업과의 시너지, 브랜드 경영, 글로벌 사업 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