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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로 하나되자' 롯데 선수단, 특별 모자 착용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이 특별한 의미가 담긴 모자를 착용하고 그라운드로 나선다.

선수들은 오는 10일부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주말 3연전 기간 동안 전 세계 야구팬을 위한 두 번째 응원 메시지를 전달한다.

롯데 구단은 지난 5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 등 안전상 이유로 야구장에 함께하지 못하는 전세계 야구팬들을 위해 'Stay Strong'(힘내자)을 비롯해 여러 메시지를 홈 구장 외야석과 선수단 장비를 통해 전했다.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직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두산 베어스와 주말 홈 3연전 기간 동안 'Unity in Baseball'(야구로 하나되자)라는 메시지를 새긴 모자를 착용하고 나올 예정이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직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두산 베어스와 주말 홈 3연전 기간 동안 'Unity in Baseball'(야구로 하나되자)라는 메시지를 새긴 모자를 착용하고 나올 예정이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해당 메시지는 해외 중계 등을 통해 소개됐다.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 구단은 최근 구장 내 전광판을 통해 '감사합니다. Baseball is Strong(야구는 강합니다)'라는 메시지로 감사 인사도 전했다.

구단은 해외 구단이 보낸 메시지에 화답하기 위해 2차 응원 메시지 전달을 계획했다. 2차 응원 메시지는 'Unity in Baseball'(야구로 하나되자)로 정했다.

사직구장 내 LED 전광판과 선수단이 착용할 이벤트용 모자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메이저리그는 개막을 앞두고 있고 대만과 일본프로리그는 뒤늦게 개막해 리그가 진행 중이다. 그러나 여전히 무관중 경기가 진행 되고 있다. 구단은 "이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가 야구로 하나되길 기원하는 바람을 응원 메시지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선수단은 이번 주말 3연전 동안 3개 리그(미국, 일본, 대만) 응원팀을 선정해 이벤트용 모자에 특별 패치를 부착한다. 이대호는 해외 진출 시 몸 담았던 구단인 시애틀 매리너스, 소프트뱅크 호크스, 오릭스 버팔로스를, 송승준은 보스턴 레드삭스 패치를 부착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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