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서울시청 직원이었던 A씨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숨진 채로 발견되면서 경찰 수사도 종결된다.
경찰은 10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북악산 삼청각 인근서 숨진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9일 오후 실종신고가 들어온 지 7시간 만이다.
앞서 서울시청 직원이었던 A씨는 과거 박원순 시장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은 피의자가 사망하면서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된다.
한편 박원순 시장은 9일 오전 10시53분께 와룡공원 인근 CCTV에 마지막으로 모습을 남긴 뒤 자취를 감춘 것으로 알려졌다. 실종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580여명과 드론, 수색견 등을 동원해 수색에 나섰고 7시간 만에 숨진 박원순 시장을 발견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