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빅터한 女스태프 앞 자해행위, 녹취본도 있다" 코로나엑스, 빅터한 고소(공식)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드럼좌' 빅터한이 여성 스태프 앞에서 자해행위를 해 팀에서 퇴출된 사실이 드러났다.

빅터한이 소속돼 있던 밴드 어바우츄 소속사 코로나엑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일 빅터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고, 이후 6일 빅터의 방송 출연 및 연예활동 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빅터한 [사진=드럼좌 유튜브 캡처]
빅터한 [사진=드럼좌 유튜브 캡처]

코로나엑스 관계자는 11일 조이뉴스24에 "지난 3월 빅터는 음악방송 출연 전 무대의상에 실밥이 나왔다며 한 여성 스태프에게 가위를 가져오게 한 후 자신의 손목을 세차례 긋고 피를 보이는 자해행위를 했다. 그 이전부터 이어진 이 친구의 돌발적인 행동을 묵과할 수 없어서 대표와 면담 후 팀 활동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빅터한은 팀에서 퇴출된 이후 회사와 상의 없이 개인 유튜브 채널 '드럼좌'를 개설해 영상을 올렸다. 이와 관련 소속사 측은 "빅터한은 이런 사건들을 얘기하지 않고 단지 드럼스틱을 부러트려서 팀에서 퇴출된 것처럼 주장했고, 이로 인해 남은 멤버들에 대한 대중의 시선이 좋지 않게 변했다"며 고소 이유를 밝혔다.

빅터한은 어바우츄에서는 탈퇴한 상태지만 여전히 코로나엑스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다. 하지만 그는 회사와 연락을 두절한 뒤 단독으로 방송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는 것이 소속사의 주장이다.

코로나엑스 측은 "회사에서 수차례 빅터한 쪽에 연락을 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며 "앞서 말한 것은 모든 것이 사실이다. (빅터한이 자신의 자해행위를 인정한) 녹취본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빅터한은 3월 11일 유튜브 채널 '드럼좌'를 개설한 뒤 드럼 스틱을 부러트렸다는 이유로 팀에서 퇴출됐다고 주장해 파장을 일으켰다. 빅터한 측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빅터한 女스태프 앞 자해행위, 녹취본도 있다" 코로나엑스, 빅터한 고소(공식)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