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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측 "죽굴도 폐기물 처리 중 화재, 산림 복원 책임지겠다"(공식)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삼시세끼' 제작진이 죽굴도 화재 피해를 직접 알리며 산림 복구에 힘쓸 것이라 밝혔다.

10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어촌편5' 스페셜 방송에서는 나영석 PD가 촬영에 앞서 벌어진 죽굴도 화재를 직접 언급했다.

'삼시세끼' [사진=tvN]
'삼시세끼' [사진=tvN]

나영석 PD는 "촬영을 준비할 때 섬에 쓰레기가 너무 많아서 외부 업체를 불러서 청소를 했다. 외부 업체 분들이 산에 불을 낸 적이 한 번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일 제작진이 계약한 폐기물 처리 업체가 섬 내부에서 무단으로 쓰레기를 태우다가 화재를 일으킨 것.

이어 나영석 PD는 "관리 감독의 책임은 우리에게 있으니까 가능하면 우리 힘으로 복원을 하는게 당연한 것이다. 최선을 다해서 주민 분들이 만족할 수 있을 때까지 자연을 살려놓으려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동시에 제작진은 "주민 분들, 산림청, 완도군청, 완도군 산림조합과의 오랜 논의 끝에 내년 봄부터 산림 복원 사업을 절차에 따라 함께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며 "자연을 완벽하게 되돌릴 수는 없겠지만 마지막까지 책임을 지고 산림 복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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