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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후반 극적 동점골 상주와 비겨 8연패 마감(종합)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8연패 사슬을 끊었다. 후반 추가 시간 터진 극적인 동점골로 9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인천은 11일 인천 숭의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1부리그) 2020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인천은 3무 8패(승점3)으로 여전히 최하위(12위)에 머물렀으나 8연패에서 멈줬다.

패색이 짙었다. 전반을 0-0으로 마쳤으나 상주는 후반 2분 코너킥 상황에서 선제골을 넣었다. 김상우가 올린 코너킥을 오세훈이 머리로 받아넣었다.

인천 유나이티드가 11일 열린 상주와 홈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동점골에 힘입어 1-1로 비겼다. 인천은 올 시즌 개막 후 8연패에서 일단 멈춰섰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천 유나이티드가 11일 열린 상주와 홈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동점골에 힘입어 1-1로 비겼다. 인천은 올 시즌 개막 후 8연패에서 일단 멈춰섰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반면 인천은 부상과 퇴장 악재가 겹쳤다. 전반 문지환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이제호가 교체 투입됐다. 그러나 이제호는 후반 4분 상주 안태현에게 태클을 가해 퇴장당했다.

후반 17분에는 송시우가 경고 누적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다. 인천은 9명이 뛰며 상주 공격을 막아내며 동점골을 노렸다.

기다리던 득점은 후반 추가시간 나왔다. 인천은 후반 47분 김도혁이 보낸 패스를 받은 지언학이 골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상주 골망을 흔들었다.

상주는 인천의 극적인 동점골로 4연승 상승세가 중단됐다. 상주는 6승 3무 2패(승점21)이 됐다.

전북은 같은날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성남FC와 홈 경기에서 2-2로 비겨 1위를 지켰다. 전북은 성남에게 0-2로 끌려갔으나 후반 9분 한교원이 만회골을 넣었고 후반 18분 이승기가 동점골을 넣어 균형을 맞췄다.

포항도 홈 구장인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수원과 맞대결에세 1-1로 비겼다.

K리그2(2부리그) 서울 이랜드가 경남FC에 역전승을 했다. 서울 이랜드는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10라운드 경남과 원정 경기에서 경남에 2-1로 이겼다.

경남은 전반 43분 이광선이 선제골을 넣으며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서울 이랜드는 후반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21분 김태현이 득점에 성공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후반 29분 수쿠타 파수가 역전골을 넣었다. 서울 이랜드는 4승 3무 3패(승점15)가 되며 6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

경남은 최근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에 그치면서 2승 5무 3패(승점11)로 7위에 머물렀다.

수원FC는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치른 충남아산과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수원FC는 올 시즌 개먹 후 첫 무승부를 기록했다.

6승 1무 3패(승점19)로 선두를 지켰다. 그러나 수원 FC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제주 유나이티드(승점17)와 격차를 크게 벌리지 못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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