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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감독 "월요일 경기, 특별 엔트리 도입 고려해야"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이동욱 NC 다이노스 감독이 월요일 경기 특별 엔트리 도입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 감독은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LG 트윈스전이 비로 취소된 뒤 "날씨 때문에 경기를 할 수 없는 상황은 불가피하지만 제도적인 보완은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동욱 NC 다이노스 감독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이동욱 NC 다이노스 감독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NC는 전날 LG전에 좌완 에이스 구창모가 선발등판했다. 경기 시작 전부터 적지 않은 비가 내렸지만 심판진과 경기 감독관은 경기 진행을 강행했고 결국 3회초 우천 노게임이 선언됐다.

양 팀은 KBO가 올 시즌 정한 규정에 따라 13일 월요일 경기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여름 장마로 인해 이날 내내 많은 비가 내렸고 15시 40분에 일찌감치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NC 입장에서는 선발투수들의 등판 일정이 하루씩 앞당겨지는 상황을 피했다. 그러나 이 감독은 월요일 경기도 더블헤더와 마찬가지로 엔트리를 한 명 더 추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감독은 "월요일 경기는 엔트리 추가 없이 등말소만 가능하다"며 "정해진 경기일정은 소화해야 하지만 이 부분은 좀 무리라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또 "류중일 감독님과도 얘기를 나눴는데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계시다고 말씀하셨다"며 "제도적인 보완책이 반드시 필요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잠실=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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