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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순 상관 없어요" NC 알테어, 14일 키움전 4번타자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NC 다이노스 에런 알테어는 올 시즌 개막 후 지금까지 7번타자로 나왔을 때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알테어는 해당 타순에서 타율 3헐8푼3리(48타수 18안타)를 기록했다.

7번타자로 나와 6홈런 20타점이라는 성적을 냈다. 또한 8번 타순에서도 티율 3할6푼4리(55타수 20안타) 4홈런 17타점이라는 좋은 성적을 냈다.

그는 올 시즌, 1, 9번 타순을 제외한 모든 타순에 다나왔다. 기록만 놓고 보면 하위 타순에 나올 때가 낫다. 그러나 이동욱 NC 감독은 "알테어가 그래도 중심 타선에 나오는 것이 전체적으로 더 낫다"고 얘기했다.

NC 다이노스 애런 알테어가 지난 1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원정 경기도중 박민우의 적시타에 홈으로 들어오고 있다.  [사진=뉴시스]
NC 다이노스 애런 알테어가 지난 1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원정 경기도중 박민우의 적시타에 홈으로 들어오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 감독이 언급한 것처럼 알테어는 1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 주중 원정 3연전 첫째 날 경기에서는 4번타자 임무를 맡는다. 이 감독은 "나성범과 양의지가 못 나오는 상황이라 알테어가 (4번 타순에)나와야한다"고 말했다.

알테어는 타순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이 감독도 "알테어가 그렇게 말을 하곤 하지만 그래도 중심타선에 자리하는 것이 무게감이 더 있다"고 강조했다.

나성범은 최근 손바닥을 다쳐 정상적인 경기 출전이 힘든 상황이다. 이 감독은 이날 경기 전 현장을 찾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나성범은 오늘 수비 훈련을 진행했다"면서 "내일(15일)부터는 배트를 한 번 잡아보려고한다. 그런데 몸 상태를 다시 한 번 살펴봐야할 것 같다. 아직까지는 완벽하게 정상적으로 부상애서 회복됐다고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양의지의 선발 라인업 제외는 휴식 차원이다. 이 감독은 "컨디션 조절 차원"이라며 "오늘 선발 제외는 미리 준비한 부분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현재 선발 라인업이 고정 타순이 되면 좋겠지만 지금 상황이 그렇지는 않다"면서 알테어에 대해 다시 한 번 언급했다. 그는 "(알테어는)외야 수비도 좌, 우 모두 가능하지만 센터(중견수)로 잘해주고 있기 때문에 굳이 코너 외야수로 보낼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알테어는 올 시즌 4번 타순에서 지금까지 타율 2할5푼7리(30타수 7안타) 2홈런 7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성적은 타율 3할8리(201타수 62안타) 16홈런 55타점 11도루다.

조이뉴스24 고척=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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