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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4승' SK 이건욱 "승원이 형에게 고맙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SK 와이번스 우완 이건욱이 빼어난 투구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SK는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12-4로 이겼다.

SK 와이번스 우완 이건욱이 14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7이닝 3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12-4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SK 와이번스]
SK 와이번스 우완 이건욱이 14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7이닝 3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12-4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SK 와이번스]

SK는 이날 선발등판한 이건욱의 호투가 빛났다. 이건욱은 7이닝 5피안타 1피홈런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이건욱은 최고구속 146㎞를 기록한 직구를 비롯해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적절히 섞어 던지며 효과적인 피칭을 펼쳤다. 단 한 개의 볼넷도 내주지 않은 공격적인 투구가 돋보였다.

이건욱은 2016년 1군 데뷔 이후 가장 많은 7이닝을 소화하며 한 경기 개인 최다 이닝을 기록했다. 또 시즌 4승 달성과 함께 선발 2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이건욱은 경기 후 "3회까지만 던진다는 생각으로 전력투구를 했다"며 "결과가 좋다 보니 한 타자 한 타자 집중했고 팀 승리에 보탬이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건욱은 또 "(문) 승원이 형이 최근 호투에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는데 그래도 내가 잘해서 기쁘다고 말해줘 큰 힘이 됐다"며 "승원이 형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잠실=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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