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LG헬로, 재활병원 코로나19 방역·모금 지원


마스크 1만장 전달 -지역채널 통해 모금도 진행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LG헬로비전이 신체 재활병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과 후원을 위해 나섰다.

LG헬로비전(대표 송구영)은 서울재활병원에 마스크 1만장을 전달해 코로나19 방역을 돕고, 지역채널 방송을 통해 모금도 지원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재활병원은 코로나19 방역이 중요한 의료기관 중 하나지만 환자 수 보다 병원 수가 적어 확진자 발생으로 폐쇄될 경우 지역 의료망으로서 안정적 유지가 어렵다.

특히 서울재활병원은 장애인 비중이 80%에 달해 폐쇄 시 지역 장애 아동과 청소년 대상 재활 치료에 큰 타격을 주게 된다. 지난 2월 확진자가 발생해 2주간 문을 닫게 되면서 운영상 어려움도 겪고 있다.

윤용 LG헬로비전 전무(왼쪽 세번째), 이지선 서울재활병원 병원장(오른쪽 세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재활병원 의료진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하는 '덕분에 챌린지' 수어 동작을 취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LG헬로비전]
윤용 LG헬로비전 전무(왼쪽 세번째), 이지선 서울재활병원 병원장(오른쪽 세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재활병원 의료진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하는 '덕분에 챌린지' 수어 동작을 취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LG헬로비전]

이번 지원은 지역채널을 통해 지역의 이슈를 보도하고, 실제 지원까지 이어가며 종합적 문제 해결을 돕는 일종의 '솔루션 저널리즘' 일환이다.

앞서 지난달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역 재활병원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조명한 바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마스크를 전달해 방역을 지원하고 지역채널 자막 광고를 통해 후원을 안내하며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지선 서울재활병원 병원장은 "재활 치료 특성상 환자와 의료진이 밀접하게 접촉해야 하는데, 장애인들은 일반인들보다 감염 위험에 취약하다"며 "이렇게 꼭 필요한 선물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윤용 LG헬로비전 CRO 전무는 "지역채널을 통해 재활병원의 상황을 조명하고 실제 지원까지 이어갈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준비한 마스크가 지역 재활병원 내 코로나 예방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 chewoo@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LG헬로, 재활병원 코로나19 방역·모금 지원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