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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블럭으로 실제 닌텐도 게임기 만든다


레고그룹, '레고 닌텐도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세트 공개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레고그룹은 레고 브릭으로 직접 고전 닌텐도 게임 콘솔을 만들 수 있는 '레고 닌텐도 엔터테인먼트 시스템(NES)' 세트를 공개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앞서 레고그룹은 닌텐도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레고 슈퍼 마리오 시리즈'를 공개한 바 있다. 레고 NES도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오는 8월 1일 온·오프라인 공식 레고 스토어에서 출시된다.

레고로 만든 닌텐도 NES. [사진=레고]
레고로 만든 닌텐도 NES. [사진=레고]

제품은 조립식 NES 게임 콘솔과 1980년대 레트로 스타일의 레고 TV가 세트로 구성됐다. 고전 게임 콘솔을 레고 브릭으로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게임 콘솔은 실물 크기로 제작됐으며 컨트롤러와 연결 케이블, 플러그 등 구성품과 게임 팩을 넣는 슬롯, 잠금 기능까지 갖췄다.

실제 게임을 즐기는 모습을 연출할 수 있는 조립식 레트로 TV와 8비트 마리오 피겨도 포함됐다. 또 '레고 슈퍼 마리오 스타터팩'에 제공되는 레고 마리오 피겨로 TV 스크린을 스캔하면 실제 슈퍼 마리오 게임과 같이 적과 장애물, 아이템 등에 반응하기도 한다. 가격은 29만9천900원.

마르텐 사이먼 레고그룹 레고 NES 크리에이티브 총괄은 "슈퍼 마리오는 30년 이상 사랑받아온 게임 아이콘으로 많은 성인 팬들은 작은 스크린 속을 뛰어다니던 마리오와 처음 만난 순간을 추억하고 있다"며 "이번 레고 NES를 통해 어린 시절 추억에 흠뻑 빠지는 것은 물론 아이들과 함께 고전 게임 콘솔을 조립하며 세대를 뛰어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레고그룹은 닌텐도와 올해 초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레고 슈퍼 마리오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첫 제품인 레고 슈퍼 마리오 스타터팩은 움직임, 색상, 액션 브릭 등 다양한 요소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레고 마리오 피겨가 포함된 세트다. 또 지난달까지 파워업팩, 스테이지 확장팩과 캐릭터팩 등 풀 라인업을 공개한 바 있다.

윤선훈 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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