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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 디지털 싱글 ‘삶은 기적’ 발매…수익금 기부


[아이뉴스24 박은희 기자] 소프라노 조수미가 코로나19로 세상을 떠난 친구를 위로하는 마음을 노래로 담았다.

조수미는 디지털 싱글 ‘삶은 기적’(Life Is a Miracle)을 15일 정오에 발매하고 뮤직비디오도 공개한다.

이번 앨범은 레코딩 스태프 전원의 재능기부로 제작됐다. 이탈리아 출신 작곡가 겸 가수 페데리코 파치오티가 곡을 썼으며 이탈리아 피아니스트 지오반니 알레비도 함께했다.

 [유니버설뮤직]
[유니버설뮤직]

이탈리아에서의 수익금은 현지의 베로네시 재단 앞으로, 한국에서의 수익금은 이화여대 의료원으로 기부 예정이다.

조수미는 “특히 우리 삶의 심장과도 같은 어머니와 여성들을 노래로써 위로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슬픔과 아쉬움을 다 같이 어루만지고, 이 노래를 통해서 팬데믹 상황에서 어려움과 고통과 공허함을 느끼는 사람들을 다독이고 싶다”고 전했다.

박은희 기자 eh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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