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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콘진, 'G4C 페스티벌' 참가… 韓 기능성게임 지원


사상 첫 G4C 페스티벌 참가 지원 결정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은 오는 16일(현지시간)까지 뉴욕에서 열리는 '2020 G4C 페스티벌' 참가 지원에 나섰다고 15일 발표했다.

G4C 페스티벌은 지난 2005년부터 개최된 북미 최대 기능성게임 네트워킹 행사다. 우리 사회가 직면한 사회 이슈를 주제로 게임을 제작하는 게 특징. 구글플레이,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IT기업을 비롯해 1천200여명 이상의 주요 관계자가 참여한다.

 [사진=한콘진]
[사진=한콘진]

이번 행사는 ▲학습(Learning) ▲건강 및 웰빙(Health and Wellness) ▲시민 및 사회문제(Civics and Social Issues) ▲확장현실(Extended Reality) 등 총 4개 분야를 주제로 기능성게임을 통한 사회적가치 실현 기여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콘진은 국내 대표 기능성게임 개발사와 함께 'Korean Games Stage : Games begin, Change begins'를 주제로 참가했다. 학습 분야에서는 ▲자라나는씨앗 ▲소프트젠 ▲스튜디오코인, 건강 및 웰빙 분야에서는 ▲데브언리밋 ▲키튼플래닛 등 5개 기업의 참가를 지원했다.

한콘진은 국내 기능성게임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G4C 페스티벌 참가 지원을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참가 업체들에 쇼케이스, 마켓 전시 등을 통해 우수한 기능성게임을 홍보하고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계기를 마련했다.

올해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모든 프로그램이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한콘진은 국내 업체 쇼케이스, 온라인 전시 및 실시간 화상 수출상담 등에 장소·장비·통역 등을 지원했다.

또 14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는 20세기 초 러시아에서 일어났던 연해주 독립운동사를 다룬 자라나는씨앗의 'MazM: 페치카', 세계 최초로 발달장애인을 위해 제작된 가상현실(VR) 바리스타 직업훈련 게임인 소프트젠의 '버추얼 바리스타', 증강현실(AR) 양치가이드로 아이들에게 올바른 양치습관을 형성하는 키튼플래닛의 교육게임 '브러쉬 몬스터' 등을 선보였다.

김영준 한콘진 원장은 "기능성게임은 게임의 사회문화적 기능을 활용해 사회적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G4C 페스티벌 참가로 우리 우수 기능성게임 개발사들의 해외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선훈 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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