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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상반기 ELS 발행·상환액 줄어…미상환잔액 늘어


ELS 발행금액 31.5조원…작년 하반기 보다 39.6%↓

[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주가연계 파생결합사채(ELB)를 포함한 주가연계증권(ELS) 발행액과 상환액이 모두 줄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ELS 발행금액이 31조5천552억원으로 작년 하반기(52조2천423억원) 보다 39.6% 줄었다. 이는 작년 상반기(47조6천585억원)와 비교했을 때 33.8% 감소한 수치다.

발행 형태별로는 공모가 25조5천613억원으로 사모(5조9천939억원)보다 많았다.

공모 발행금액은 작년 상반기보다 34.6%가, 직전 반기 대비 45.1%가 줄었다. 사모 발행금액도 작년 상반기 대비 30.2%가 감소했으나, 전 반기와 비교했을 때는 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사별 발행 규모를 보면 삼성증권이 4조1천10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KB증권(3조9천72억원), 한국투자증권(3조4천502억원), 미래에셋대우(3조4천427억원), 신한금융투자(3조3천640억원) 순이었다.

올해 상반기 ELS 총 상환금액은 25조5천61억원으로 직전 반기(57조3천735억원)보다 55.5% 줄었다. 이는 작년 동기(44조5천243억원)보다는 42.7% 감소했다.

상환 유형별로는 조기 상환금액이 18조3천447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만기 상환금액과 중도 상환금액이 각각 5조8천969억원, 1조2천645억원이었다.

ELS 미상환 발행 잔액은 지난 6월 말 기준 77조2천341억원으로 작년 말(71조486억원) 대비 8.7% 늘었다. 지난해 6월 말(76조1천685억원) 대비로는 1.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류은혁 기자 ehryu@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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