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두 경기 연속 골이다. 손흥민(28, 토트넘)이 골맛을 봤다.
손흥민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있는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이하 뉴캐슬)과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그는 선제골 주인공이 됐다. 0-0으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던 전반 27분 뉴캐슬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루카스 모우라-해리 케인- 지오반니 로셀소를 거쳐 공을 받은 뒤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수 2명을 앞에두고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답답한 흐름을 한 번에 바꾼 골이 됐다. 손흥민은 이로써 리그 11호 골을 기록했다. 그는 지난 13일 치른 아스널과 홈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로써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도 달성했다.
한편 손흥민은 이날 득점으로 올 시즌 출전한 모든 공식전(컵 대회. 챔피언스리그 포함) 18번째 골과 함께 공격포인트 30개(18골 12도움) 고지에도 올랐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골로 뉴캐슬에 1-0으로 앞선 가운데 전반을 마쳤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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