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지지율 폭락, 18주 만에 ‘부정’이 ‘긍정’ 앞서


리얼미터 조사…더불어민주당도 동반 하락, 10개월만에 최저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이번 주 지지율이 폭락하면서 18주 만에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섰다. 지지율 하락은 서울 지역, 30대, 여성층 등에서 큰 폭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가 7월 3주 차 주중 잠정집계에서 문 대통령의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대비 4.6%p 내린 44.1%를 보였다. 부정평가는 51.7%로 5.2%p 올랐다. '모름/무응답' 은 0.6%p 내린 4.2%를 보였다.

[리얼미터]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7.6%p로 오차범위 밖인데,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은 지난 3월 2주 차 조사(긍정 46.1% vs. 부정 50.7%) 이후 18주 만이다. 또 부정평가가 50%대를 보인 것은 지난 2월 4주 차 조사 이후 20주 만이다.

긍정평가는 서울(6.0%p↓)·TK(5.1%p↓), 30대(13.9%p↓), 정의당 지지층(4.7%p↓), 중도층(6.0%p↓) 등에서 하락했고 서울(8.7%p↑), 여성(9.5%p↑), 30대(16.1%p↑), 중도층(7.3%p↑) 등에서는 부정평가 상승을 주도했다.

한편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대비 4.3%p 내린 35.4%로, 3주 연속 30%대를 보이며 지난해 10월 2주 차 조사에서 35.3%를 기록한 이후 최저치로 내려앉았다.

[리얼미터]

한편 미래통합당은 1.4%p 오른 31.1%로, 더불어민주당과의 지지율 격차가 4.3%p인 오차범위 내를 기록하며 창당 이후 가장 좁은 격차 보였다. 양 정당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내에 든 것은 미래통합당 창당 이후 처음이다.

정의당은 0.1%p 내린 5.8%, 국민의당은 2.1%p 오른 5.0%, 열린민주당은 0.4%p 내린 4.7%를 기록하였다. 무당층은 지난주보다 1.6%p 상승한 15.6%로 각각 조사됐다.

김상도기자 kimsang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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