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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선수단, 코로나19 극복 기원 '광주 유니폼' 착용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힘내라 광주! 우린 이겨낼 수 있습니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선수단이 연고지 광주광역시 시민과 팬들을 위해 의미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KIA 구단은 "선수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과 야구팬들을 위해 연고지 광주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KIA 타이거즈 선수들이 오는 1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를 맞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의미를 담아 광주 유니폼을 착용하고 그라운드로 나선다.  [사진=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 선수들이 오는 1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를 맞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의미를 담아 광주 유니폼을 착용하고 그라운드로 나선다. [사진=KIA 타이거즈]

KIA 선수들은 오는 1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주말 홈 3연전 둘째 날 맞대결에서 특별 제작된 '광주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로 나설 예정이다.

구단은 올 시즌 초 광주광역시 연고팀으로 자부심을 강조하고 밀착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광주 특별 유니폼을 만들었다.

두산과 홈 경기를 통해 선보이는 광주 유니폼은 흰색 바탕에 광주의 영문인 'GWANGJU'가 감청색으로 수놓아졌고 노란색 테두리로 포인트를 줬다. 감청색과 노란색은 모두 광주시 상징색이다.

광주 유니폼과 함께 출시된 모자도 감청색 T 로고에 노란색의 테두리로 포인트를 줬다. 유니폼 어깨와 모자 옆에는광주의 지형도를 바탕으로 랜드마크인 무등산 서석대와 챔피언스필드 이미지를 조합해 만든 엠블럼이 부착됐다.

구단은 "광주 지역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시민과 팬들에게 힘이 되기 위해 선수들은 광주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며 "시민들의 생활 속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 실천을 바탕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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