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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스쿨버스' 조애너 콜 별세, 사망 전까지 집필…21년 신간 출간


[조이뉴스24 정은지 인턴 기자] 어린이용 과학 학습 그림책 '신기한 스쿨버스(The Magic School Bus)'의 작가 조애너 콜(Joanna Cole)이 별세했다.

작가 조애너 콜은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간) 75세 나이로 특발성 폐섬유증으로 별세했다.

 [사진 = 뉴시스]
[사진 = 뉴시스]

특발성 폐섬유증은 원인 모르게 폐포 벽에 만성염증 세포들이 침투해 폐를 딱딱하게 하게 만들어 폐 조직의 심한 구조적 변화로 폐 기능을 저하시키는 질환이다.

'신기한 스쿨버스'는 무엇으로든 변하는 신기한 스쿨버스를 타고 여러 가지 과학 현상을 공부하러 모험을 떠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AP통신은 '신기한 스쿨버스' 출판사 스콜라스틱은 15일 콜의 부고를 전하며 "과학과 이야기를 엮는 솜씨가 완벽했다"고 평가했다.

콜은 미국 뉴저지 주 뉴어크에서 태어나 뉴욕 시립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했으며 초등학교 사서로 일하다 1971년 첫 책 바퀴벌레를 펴내며 전업 작가가 됐다.

콜이 1986년 처음 출간한 '신기한 스쿨버스' 시리즈는 전 세계 15개국에서 번역 출판됐고, 6000만 권 이상 판매됐다. 또한 그는 이 책으로 워싱턴포스트(WP) 논픽션 상과 데이비드 맥코드 문학상을 받은 영예를 누렸다.

한편, 콜은 사망 직전까지 집필을 진행했으며 오는 2021년 봄 '신기한 스쿨버스' 신간이 출판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은지 인턴기자 wjddmswl0169@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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